[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김상현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친 후 잠잠하며 걱정을 샀던 김상현이 완벽하게 다시 깨어났다.
김상현은 15일 수원 두산전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2번째 타석에서 2루타와 좌월 솔로홈런으로 2개의 장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하지만 이날의 활약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상현은 이번에는 이재우를 상대로 비거리 130m의 중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위즈파크의 한 가운데를 통타하는 시원한 홈런이었다. 이로써 김상현은 홈구장의 팀 1,2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 kt 위즈 김상현. 사진=MK스포츠 DB |
김상현의 투런홈런으로 kt는 현재 6-3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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