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SK는 "17일부터 시작되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먼저, 17일은 ‘불금 데이’를 컨셉으로 관람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닝 간 교체타임에는 최신 LED 조명장비를 활용한 응원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장내 아나운서,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DJ클럽 파티가 펼쳐진다. 시구는 SK텔레콤의 T스포츠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치어리더인 ‘야구걸스’가 맡는다.
↑ SK 와이번스가 지난 8일 kt위즈를 승리하며 연승을 내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자녀를 동반한 어머니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엄마 팔씨름왕’ 이벤트, 부모님이 참여하는 ‘엄마아빠 키스타임’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우수 참가자를 선발하여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한 20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빠와 함께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이메일(comeme33@nate.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9일에는 ‘클래식 데이’를 테마로 청장년층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선수단 전원이 인천 얼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응원단도 복고풍 의상을 착용하고 X세대 음악에 맞춰 응원을 진행한다.
아울러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80년대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의 포토존’ 이벤트, ‘8090유행가 부르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중 우수 참가자에게 애국가 제창 기회를 부여하는 복고가요제 행사가 열린다.
한편, SK는 팬과 구단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수와 코치의 공로를 기념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18일에는 지난 4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역대 114번째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조동화의 1,000경기 출장 기
19일에는 지난 2002년 2차 1순위로 입단하여 2003년 10승을 거두며 SK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한 제춘모 現 퓨처스 투수코치의 공로를 기념하는 감사패 증정식이 열린다. 시구는 제춘모 코치가 딸 제가율양과 함께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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