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2승 사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세영은 17일 미국 하와이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인 김세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김인경(27.한화)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선 김세영. 사진(美 하와이)=AFPBBNews=News1 |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5번홀부터 7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김세영은 곧바로 11번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한 뒤 버디 3개를 추가하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3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7
뒤를 이어 이미림(24.NH투자증권)이 3타를 줄여 신지은(22.한화), 최운정(25.볼빅), 폴라 크리머(미국)과 함께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공동 2위에 자리했던 최나연(28.SK텔레콤)은 1타를 잃어 4언더파 140타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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