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우완 선발 가렛 리처즈가 휴스턴 원정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MLB.com’의 에인절스 담당 기자 앨든 곤잘레스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취재 블로그를 통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리처즈가 20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아직 이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팀의 개막 3선발인 맷 슈메이커를 예정보다 하루 뒤인 2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선발로 오렸다. 공석인 20일 선발 자리에 리처즈가 합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무릎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던 가렛 리처즈가 20일(한국시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
리처즈는 지난 시즌 26경기에 선발로 나와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평균구속 96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과 커브를 갖춘 그는 지난해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8월
한편, 곤잘레스는 리처즈의 합류와 동시에 롱 릴리버로 뛰고 있는 좌완 아담 윌크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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