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4연승을 질주한 제5대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84kg) 챔피언 루크 록홀드(31·미국)가 보너스로 금전적인 이득까지 얻는다.
UFC 트위터 공식계정은 19일 오전 11시 56분(한국시간) 록홀드가 ‘UFC 온 폭스 15’의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로 선정됐음을 공지했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상금은 5만 달러(5405만 원)다.
록홀드는 ‘UFC 온 폭스 15’ 메인이벤트에서 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료투 마치다(37·브라질)를 맞아 2라운드 2분 31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항복을 받았다.
↑ UFC가 록홀드를 ‘UFC 온 폭스 15’의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로 선정했다. 사진=UFC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 록홀드가 ‘UFC 온 폭스 15’에서 마치다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미국 뉴저지)=AFPBBNews=News1 |
마치다는 최근 3승 1패의 호조였으며 지난 13일 UFC 발표 체급별 순위에서도 미들급 2위로 4위인 록홀드보다 위였다. 그럼에도 록홀드는 마치다를 시종일관 압도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1·미국)에 이은 체급 1위는 ‘자카레’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호나우두 소자(36·브라질)다. 자카레는 제4대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으로 나선 2차 방어전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로 록홀드
스트라이크포스는 2013년 1월 12일 UFC에 흡수합병됐다. UFC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벌이는 전·현직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의 경쟁은 현재 체급 순위와 상관없이 록홀드가 앞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카레를 이겼을 뿐 아니라 마치다를 농락하며 자신의 역량을 만천하에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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