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우완 투수 가렛 리처즈가 복귀전을 치렀다.
리처즈는 2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8월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치르는 첫 경기였다.
복귀전이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0개를 기록했다.
↑ 가렛 리처즈가 20일(한국시간)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3회 첫 실점했다. 무사 1루에서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초구 94마일 패스트볼을 간파당해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4회 C.J. 크론의 2점 홈런으로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라우리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포수 드루 부테라의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스프링어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허용, 한 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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