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박인비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김세영, 역전승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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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박인비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김세영(22·미래에셋)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2승을 올렸다.
↑ 사진=MK스포츠/김세영 |
11언더파 277타로 박인비와 함께 18번홀(파4)에 돌입한 김세영은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1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을 그린 주변에 붙인 뒤 환상적인 칩인파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승리를 눈 앞에 뒀던 박인비는 김세영이 어프로치샷을 집어넣는 바람에 연장 승부를 치르게 됐다.
김세영은 같은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에 넣으며 샷 이글을 기록했다. 박인비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에 떨어지면서 김세영의 우승은 확정됐다.
김세영은 "오늘
또"매번 우승을 할 때마다 미치거나 뭔가 장애물을 극복해냈다. 왜 그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분은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