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유리 열애…日언론도 ‘뜨거운 관심’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과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26)와의 교제사실이 일본에서도 화제다. 분야는 다르지만 한류열풍을 이끈 주인공들의 열애라 일본에서도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스포니치’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전문매체는 20일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한 매체는 오승환과 유리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유리가 지난 3월 소녀시대가 싱글 '캐미 미 이프 유 캔'의 녹음차 일본을 방문했을 때 나머지 멤버들 보다 늦게 귀국했다며, 당시 유리가 일본에 머물며 오승환의 시범경기 등판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간 후 오승환과 유리도 교제를 즉각 인정했다.

↑ 사진=MK스포츠 DB

오승환은 이날 한신 구단을 통해서도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유리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시즌 동안 야구 외적인 일로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 유리와 교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아직 시즌 중이라 앞으로도 타이거즈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환은 21일부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요코하마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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