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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vs메이웨더 결전, SBS에서 생중계...국내에서 ‘전설의 경기’를 보다니
파퀴아오vs메이웨더 결전, 국내에서도 생중계로? 오는 3일 SBS서 중계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세기의 결전을 안방 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 사진=SBS |
SBS는 창사 25주년을 기념해 5월 3일 오전 12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MGM 그랜드 가든에서 열리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가 맞붙는 경기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vs파퀴아오'를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단독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전세계 모든 눈과 귀가 쏠릴 이번 역사적인 경기는 복싱의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우며 화제가 됐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받는 대전료는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700억 원)이상으로 역사상 최고액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두 사람이 받는 돈은 1초에 1억 원가량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현지 티켓 가격과 유료시청료 등도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이다.
오는 5월 3일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왼쪽)와 매니 파퀴아오(필리핀). 사진=SBS 제공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복서로, 두 사람의 대결은 성사 직후부터 전 세계 스포츠팬들을 설레게 했다.
메이웨더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손에 쥔 통합 챔피언으로, 프로가 된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전설의 무패복서다.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아시아의 복싱 영웅’이며 필리핀의 현직 하원의원이다.
SBS의 중계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복싱 경기가 아니라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세기의 대결인 만큼 이를 계기로 복싱 경기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중계하게 됐다”고 전했다.
SBS와 SBS스포츠에서는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이미 높은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파퀴아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퀴아오vs메이웨더, 정말 기대돼” “파퀴아오vs메이웨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다고?” “파퀴아오, 메이웨더와 결전은 누가 이기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