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파퀴아오 메이웨더 복싱’ ‘파퀴아오 경기복’
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약 24억원의 가치가 있는 경기복을 입는다.
영국의 한 매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파퀴아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바지를 입고 프로복싱 경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파퀴아오의 경기복이 약 24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은 경기복에 6개의 필리핀 기업의 로고가 그려져 있어서다.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기업들은 파퀴아오의 경기복에 자사 로고를 싣고 총 225만달러(약 24억원)을 후원한다.
파퀴아오측 관계자는 “파퀴아오의 트렁크에 새겨질 로고는 아직까지는 여섯개”라고 말해 경기 전까지 후원금이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일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로 양 선수에게는 프로복싱 역대 최고인 2억달러(약 2250억원) 가량 대전료가 주어진다. 양 선수가 3분 12라운드(총 2160초) 경기를 모두 소화하면 1초당 1억원 이상 가져가는 셈이다.
대전료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퀴아오, 이기는 선수가 2700억을 가져간다더라” “파퀴아오, 경기 흥미진진할 듯” “파퀴아오, 바지가 24억이라니, 최고가 후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