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의 부진에 보직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조 감독은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시스코에 대해 언급했다. 시스코는 전날 경기서 3이닝 4실점하며 초반 승부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22일 수원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시스코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이어 “시스코가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 흐름을 다 빼앗겼다. 우리 팀 공격력이 약한데 1점을 너무 쉽게 준다. 이럴 때는 야수들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시스코의 부진이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 말했다.
조 감독은 시스코의 부진 이유로 정신적인 면을 꼽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컨트롤이 나쁘지 않았다는 게 조 감독의 설명. 조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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