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전주교도소가 귀휴 미복귀자 홍승만에 현상금 1000만 원을 걸고 현상수배 중이다.
전주교도소는 24일 오전 8시부로 귀휴 미복귀자 홍승만(47)에 대해 현상금 1000만 원을 걸고 현상수배에 나섰다.
귀휴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은 나흘째 행방이 묘연하다. 목격자 제보조차 점차 줄어 도주 행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를 목격했다는 제보는 전날 밤부터 현재까지 2건에 그쳤고, 이마저도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
홍승만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중 17일 오전 10시 4박5일간의 귀휴를 나갔다. 이후 복귀시간인 21일 오후 4시가 지나도록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
↑ 사진=전주교도소 수배전단 |
170㎝, 70㎏인 홍승만은 두 눈에 모두 쌍꺼풀이 있으며, 잠적 당시 아이보리색 점퍼에 등산복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비슷한 인상착의를 보거나 은신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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