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5년만의 연타석 홈런인가.”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동욱이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동욱은 2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4차전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서동욱을 비롯해 12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에 힘입어 넥센은 kt에 9-2 승리를 거뒀다.
↑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서동욱은 “연타석 홈런은 만 5년 정도 만에 친 것 같다. 오늘 홈런은 후배인 김하성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비록 한참 후배이기는 하지만 최근 김하성의 타격 매커니즘을 보고 제대로 스윙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내 폼을 확인했다”며 공을 김하성에게 돌렸다.
이어 “오키나와 캠프 때까지 컨디션도 좋아서 올 시즌 좋은
“내일 목표는 한 타석 더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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