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불펜진을 보강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완 투수 세르지오 산토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40인 명단에 합류한 산토스는 이날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날 선발 등판한 마이크 볼싱어를 다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렸다. 40인 명단에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사비에르 세데뇨를 지명할당했다.
↑ 세르지오 산토스가 다저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카고 화이트삭스(2010-2011), 토론토 블루제이스(2012-2014)에서 뛴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80경기 7승 12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3.
그의 합류로 다저스는 25인 로스터에 8명의 불펜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오는 27일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임시 선발을 기용할 것이기에 조만간 또 다시 로스터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 스캇 베이커가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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