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어메이징’ 뉴욕 메츠의 연승 행진은 11경기에서 멈췄다. 이웃사촌인 뉴욕 양키스가 딴지를 걸었다.
메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가진 메이저리그 양키스전에서 1-6으로 졌다. 이로써 지난 13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4-3 승리 이후 이어지던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시즌 13승 4패.
메츠가 11연승을 내달렸던 원동력은 단단한 선발진이었다. 그러나 이날 선발 등판한 신인왕 출신 제이콥 디그롬은 퀄리티 스타트도 하지 못했다.
↑ 뉴욕 메츠는 2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에게 1-6으로 패해 연승이 11경기서 멈췄다. 메츠 선발 디그롬(사진)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메츠 타선은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역투(7⅔이닝 5피안타 1실점)에 꽁꽁 묶였다. 피네다는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양키스는 4연승과 함께 10승 7패를 기록,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7-5로 이긴 보스턴 레드 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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