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첫 2라운드 진출 확정 팀이 나왔다.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경기에서 109-98로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덴버 너기츠를 4승 2패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컨퍼런스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플레이오프에서 4전 전승으로 시리즈를 이긴 것은 지난 1975년 워싱턴 불릿츠(지금의 위저즈)와의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 "우리는 위로 올라갈 거야!" 사진(美 뉴올리언스)=ⓒAFPBBNews = News1 |
뉴올리언스는 앤소니 데이비스가 36득점 11리바운드, 에릭 고든이 2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시리즈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1라운드 대결 승자와 7전 4선승제의 컨퍼런스 준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