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유한준(34)이 투런홈런을 날리며 복귀무대를 빛냈다.
유한준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출전은 6경기만이다. 지난 21일 목동 두산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입어 그동안 휴식을 취해왔다.
유한준은 복귀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3-4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이상화를 상대로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자신의 시즌 8호. 유한준은 홈런 공동 선두 에릭 테임즈(NC), 야마이코 나바로(삼성)과의 격차를 1개로 줄였다.
↑ 28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 말 2사 1루에서 넥센 유한준이 역전 2점 홈런을 친 후 정수성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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