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네팔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혀있었던 20대 남성이 80시간 여 만에 구조됐다.
미국 A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한국 시간) 카트만두의 무너진 아파트 단지에서 리쉬 카날(28)이 구조됐다.
보도에 따르면 카날은 지난 25일 지진이 발생했을 때 7층 아파트 2층에 있었고, 지진 발생 이후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 깔렸다.
↑ 사진=MBN뉴스 |
로이터통신은 “카날의 치료를 맡은 의사가 ‘순전히 의지로 버틴 것 같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는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29일 현재 파악된 사망자수만 50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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