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너무 값진 승리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4월의 마지막날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전 적시타와 호수비를 보인 김민하와 3이닝 세이브를 거둔 심수창의 활약 속에 4-2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를 기록했지만 2실점을 틀어막아 팀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14승11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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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감독은 "오늘 경기로 수창이가 동료들을 더 믿고 자신감있는 경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됏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1승은 너무나 값지다"라며 이날 승리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기분 좋게 넥센과의 대결을 끝낸 롯데는 5월 1일부터 장
한편 이날 패한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 수고가 많았다”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넥센은 잠실에서 LG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넥센은 1일 선발로 송신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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