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낭자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첫날 상위권에 포진하며 시즌 합작 7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이미림(24.NH투자증권), 양희영(26), 장하나(23.비씨카드)는 1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다.
5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한 줄리 잉스터, 크리스티 커, 시드니 마이클(이상 미국)와는 2타차다.
↑ 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면서 컷 탈락 위기에 몰린 리디아 고. 사진(美 캘리포니아)=AFPBBNews=News1 |
이로써 2타차 중위권에 자리한 한국선수들은 역전으로 시즌 합작 7승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2언더파 69타 공동 23위에 이름을
14번홀(파4)에서 티샷이 나무에 걸리면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것을 비롯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 버디 2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친 리디아 고는 공동 11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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