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최형우(삼성)가 시즌 9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 2사 2루서 두산 남경호의 5구 가운데 몰린 12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투런 홈런을 때렸다.
최형우의 시즌 9호 홈런이자 지난 4월 30일 LG전 이후 2경기 연속 홈런.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3회 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6-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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