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우완 투수 호머 베일리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신시내티 구단은 2일(한국시간) 베일리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2016시즌 도중 복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수술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9월 굴곡건 수술을 받은 베일리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1 1/3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지난 4월 28일 팔꿈치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수술과 재활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수술을 택했다.
↑ 호머 베일리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시즌을 앞두고 6년 1억 5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그는 2014년 23경기에서 145 2/3이닝을 던진데 그쳤고, 이번 시즌은 2경기 만에 아웃되고 말았다.
신시내티는 그의 이탈로 조니 쿠에토, 마이크 리크, 앤소니 데스클라파니, 제이슨 마르퀴스, 그리고 새로 합류한 마이클 로렌젠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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