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졸전 끝에 4연패 늪에 빠졌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금 이 시기를 최대 위기로 꼽았다.
LG는 2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막판 추격이 무위로 돌아가며 3-4로 졌다. LG 선발투수 장진용은 4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과 야수 수비 실책이 쏟아지며 완패했다. 올 시즌 첫 4연패를 당한 LG는 13승15패를 기록했다.
↑ 심각한 표정의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양상문 감독은 “한 시즌을 하면 어느 팀이나 어려운 시기가 오는데, 지금 온 것 같다”며 “올 시즌 4연패는 처음인데 우리 선수들이 잘 이겨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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