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15승11패
이날 한화는 선발 배영수가 6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배영수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가장 호투를 펼쳤다. 또 타선이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잘 공략했다. 1회말 최진행이 좌월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레일리가 흔들리는 틈을 타, 2회 2점, 3회 1점을 더 추가했다.
롯데는 7회 3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한화가 선발 배영수의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호투와 최진행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
한편 연패에 빠진 롯데 이종운 감독은 “내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