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호골 기성용 "남은 경기서 더 많은 승점 얻고싶어"…자신감 UP
↑ 시즌 8호골 기성용/사진= 스완지 시티 공식 트위터 |
기성용 골이 터졌습니다.
시즌 8호 골입니다.
기성용은 5월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와 35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추가 시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5일 헐시티전에 이어 27일 만에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8골로 늘렸습니다.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존조 셸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안쪽을 통해 땅볼 슈팅을 때렸고, 공은 상대 골키퍼를 지나 골라인을 통과했습니다.
특히 약 15분만 뛰었으나 골을 기록하며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의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날 경기 후 기성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약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시즌을 마치면 나의 경력에 있어 처음으로 팀 최다 득점자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라며 "나 자신에게는 최고의 시즌이다.
또한 "오늘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았지만 1분을 출전하든 90분을 출전하든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항상 팀을 돕는 것을 원한다"며 "올 시즌은 우리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시즌이다. 남은 3경기에서 더 많은 승점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