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승자는 나왔지만…‘실망스러운 경기’

메이웨더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승자는 나왔지만…‘실망스러운 경기’

메이웨더 파퀴아오, 메이웨더 파퀴아오

메이웨더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승자는 나왔지만…‘실망스러운 경기’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를 제압했다.

3일 낮(한국시각)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 사진=SBS / 메이웨더 파퀴아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정반대의 복싱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파퀴아오는 빠른 템포의 공격과 정확한 '타격센스'로 상대를 위협하는 '인파이터'인 반면 메이웨더는 상대를 견제한 뒤 커다란 한방을 노리는 '아웃복서' 스타일로 서로 다른 경기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는 12라운드까지 팽팽한 접접을 이어갔다. 경기 결과, 3대0 판정승으로 메이웨더에게 챔피언 타이틀이 돌아갔다.

메이웨더는 현재 WBC챔피언이고, 파퀴아오는 WBO 웰터급 챔피언이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메이웨더는 WBC(세계권투평의회), WBA(세계권투협회), WBO(세계복싱기구) 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얻게 됐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