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내야수 알렉스 게레로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게레로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이름을 올렸다.
게레로는 4월 한 달 동안 타율 0.423(26타수 11안타), 장타율 1.077을 기록했다. 5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 중 1위, 13타점으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 알렉스 게레로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대타로도 활약이 빛나 7타수 3안타 2루타 1개,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자 중 대타로 1시즌 2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2011년 마르커스 테임즈 이후 처음이다.
게레로는 같은 팀 동료 작 피더슨(타율 0.298 2루타 5개 4홈런 10타점)과 이미 가르시아(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7),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타율 0.318 19타점), 신시내티의 앤소니 데스클라파니(2승 1패 평균자책점 1.04), 필라델피아의 오두벨 에레라(타율 0.301 8타점), 애리조나의 아치 브래들리(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데본 트래비스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사진= MLB |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