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말 2사에서 한화 정근우에게 만루포를 김태균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kt 이창재가 마운드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화와 kt가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한화와 kt는 올해 스프링캠프는 물론 시범경기에서도 맞붙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탈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탈보트의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66. 시즌 초반 2경기에서 11이닝 1자책 호투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최근 4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13.17로 무너졌다. 삼진 14개를 잡아내면서 사사구 16개로 제구가 다소 불안하다.
kt의 선발투수는 정대현. 최근 2차례 선발 등판서 8⅔이닝 3실점으로 잘 버텼고, 4월 6경기 평균자책점도 2.53(21⅓이닝 6자책)으로 괜찮은 편. kt에서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카드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