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고종욱이 짜릿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종욱은 5일 목동 삼성전서 5-4로 승부를 뒤집은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삼성 사이드암 심창민을 상대로 대타 나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28km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넥센은 고종욱의 홈런으로 5-4서 8-4로 달아나면서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고종욱에 앞서 1사 만루에서는 역시 좌타자 문우람을 대타로 내세워 문우람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린 상황이었기에, 염경엽 감독의 대타 작전이 빛을 발했다.
↑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 말 1사에서 넥센 고종욱이 스리런 홈런을 친 후 최만호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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