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수원 삼성(한국)과 베이징 궈안(중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 경기가 열렸다.
베이징 선수들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지난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경기에서 16강을 확정지어 이날 경기에 따라 G조 최종순위와 16강 대진이 결정된다. 반면 베이징 궈안(중국)은 수원 삼성을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경기를 치뤄야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일 서정원 감독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이다.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했던 기억도 있고 홈에서 열리는 경기도 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정일구 기자 / mironj19@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