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유벤투스 테베스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유벤투스가 레알마드리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확정지은 기세를 몰아 5일(현지시간) 레알과의 2014-15 챔피언스리그 4강 홈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3·스페인)가 전반 8분 골문 앞에서 왼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모라타는 2008년 7월 유소년팀 입단을 시작으로 19세 이하 팀과 성인 2군을 거쳐 2013년 레알과 성인 계약을 맺었다.
레알은 앞선 2014년 7월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41억400만원)에 모라타를 유벤투스에 넘겼고 경기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모라타는 친정팀에 복수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전반 27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4·콜롬비아)의 도움을 받아 헤딩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던 중 후반 11분에 유벤투스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1·아르헨티나)가 레알 수비수 다이넬 카르바할(23·스페인)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테베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근소한 점수 차만큼이나 일진일퇴의 공방이었다. 레알이 슛은 13-12로 앞섰으나 유효슈팅은 홈팀 유벤투스가 7-4로 더 많았다. 유벤투스는 점유율 48%-52%에서 레알에 근소하게 뒤졌지만, 제공권은 68%-32%로 앞섰다.
레알마드리드의 홈에서 열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멋진 경기”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2차전 기대된다”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칼 갈고 나오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