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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는 완벽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전날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다 실바(23·브라질)의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대파했다.
메시는 후반 32분과 35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 중반까지 0대0으로 이어지던 승부는 후반 32분 메시가 다니 아우베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메시는 3분 뒤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고 뮌헨의 최종수비수 제롬 보아텡을 화려한 개인기로 제친 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 시간, 하프라인에서 단독 드리블을 보이며 쐐기골을 꽂아 승리를 굳혔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에 이날 전체적인 점유율에서 뒤쳐졌다.
그러나 메시를 주축으로 한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닷컴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전부 골대를 향했다. 강력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0차례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메시는 또 단독 공격만을 노리지 않고 팀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키 패스를 4차례나 기록했고 패스 자체도 41차례나 됐다. 패스 성공률은 78.1%를 기록하며 공격 전반에 큰 활약을 선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메시의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이는 완벽한 선수라는 평가다.
두 팀은 오는 13일 바이에른 뮌헨 홈구장인 독일 뮌헨 알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리오넬 메시 정말 멋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경기는 후반부터 시작이었군”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너무 재밌는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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