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35)이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에 전격 합류했다.
모든 시선이 한나한에게 쏠려 있는 LG 더그아웃 뒤로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올 시즌 처음 1군에 합류한 투수 류제국(32). 1군 분위기 적응을 위해 지난 6일 팀에 합류한 상태다. 류제국은 주말 kt 위즈전에 첫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 사진=MK스포츠 DB |
류제국은 퓨처스리그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수술 부위에는 전혀 통증이 없는 상태. 착실한 재활과 훈련으로 예정보다 열흘 정도 빨리 1군에 합류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류제국은 이번 주말 kt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언제 나갈지 결정도 한 상태”라고 밝혔다.
7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류제국이 1군에 합류한 데 이어 한나한이 1군 엔트리에 전격 등록을 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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