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시즌 13승 15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은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 피츠버그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강정호는 결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승부는 5회 갈렸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닐 워커의 안타, 앤드류 맥커친의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스탈링 마르테의 희생플라이와 페드로 알바레즈의 2루타가 터지며 3-1로 달아났다.
3-2로 쫓긴 7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마르테의 중전 안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크리스 스튜어트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6-2로 점수를 벌렸다. 8회 1사 2루에서 맥커친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불펜에서는 제러드 휴즈, 토니 왓슨, 마크 멜란슨 필승조가 가동됐다. 왓슨은 8
강정호는 벤치를 지켰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11타수 4안타 1홈런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9일 첫 홈런의 추억이 남아 있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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