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SK와이번스의 우완 파이어볼러 서진용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는 8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했다. 좌완투수 진해수가 말소되고 우완투수 서진용이 등록되는 변화다.
SK 마운드의 최고 유망주인 서진용은 데뷔 이후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2011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SK에 지명된 서진용은 최고 시속 154km의 빠른 볼을 던지는 파이어볼러. 지난해까지 상무야구단에서 병역을 수행하고 올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합류했다.
↑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서진용은 불펜에서 힘을 보탠다. SK 관계자는 “내부에서 기대감이 상당한 투수다. 2군에서 공이 상당
지난해 서진용은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2014 퓨처스리그 39경기에 출전해 4승2패 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하며 상무 야구단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특히 38⅓이닝동안 45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것이 고무적. 볼넷은 13개를 내주며 안정적인 제구력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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