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9호 홈런을 터트리며 한·일 통산 301호 홈런을 기록했다.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지바 롯데전 이후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팀이 0-2로 뒤진 7회에 동점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이다.
↑ 이대호 9호 홈런/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연장 11회 후쿠야마 히로유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쳤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타율도 2할7푼4리에서 2할8푼1리(128타수 36안타)로 뛰어 올랐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시즌 9호 홈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라쿠텐에게 3-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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