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역대 두 번째 2100승 금자탑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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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끝내기 홈런
김민우,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역대 두 번째 2100승 금자탑 달성
김민우의 활약으로 KIA 타이거즈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역대 두 번째 2100승 금자탑을 달성했다고 전해져 화제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5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3연승, 올 시즌 kt전 5연승을 달렸다.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팀 2100승의 기쁨까지 함께 누렸다. 반면 최근 3연패, KIA전 5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29번째 패배(7승)를 기록하게 됐다.
kt는 1회초 하준호의 1타점 적시타와 김상현의 시즌 9호 투런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회말 kt의 실책까지 겹치며 KIA가 곧바로 2점을 만회했다. kt는 5회초 김상현의 희생플라이로 2점차까지 달아났다.
↑ 김민우, 사진=MK스포츠 DB |
9회에는 한차례씩 찬스를 주고받았다. 9회초 무사 주자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KIA는 9회말 선두타자 이홍구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지만, 김호령의 번트 실패 후 삼진과 박기남의 병살로 이닝을 마감했다.
팽팽한 승부는 연장에서
김민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우 대박” “김민우 짱” “김민우 멋있어” “김민우 역시 김민우”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