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NC 김태군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LG는 우규민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엉덩이 물혹 수술 이후 재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오키나와 캠프 막판 불펜투구에 들어가며 풀타임 시즌을 노렸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로테이션 합류는 늦었지만 올해부터 프로야구는 144경기를 치른다.
NC는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달 25일 LG전 이후 3경기에서는 불펜투수로 나와 4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1승 1홀드를 올렸다. 컨디션 난조와 손가락 물집으로 자리를 비웠던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한 그에게 LG는 심리적으로 여유를 가질 만한 복귀전 상대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