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를 꺾고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 경기에서 94-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워싱턴 위저즈와 애틀란타 호크스전 승자와 파이널 진출을 놓고 붙는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이 무릎 부상으로 12분 10초 출전에 그치는 악재 속에서도 홈팀 시카고를 제압했다.
↑ 클리블랜드가 시카고를 넘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가 20득점, 데릭 로즈가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이크 던리비, 파우 가솔, 요아킴 노아 등 선발 프런트 라인이 19득점을 합작하는데 그치며 클리블랜드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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