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정재훈(35)을 1군 엔트리서 말소하고 우완투수 박진형(21)을 등록했다. 이종운 감독은 “2군에서 편하게 운동하고 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운 감독은 15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재훈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잘해야 스스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데 그게 안 되니 차라리 2군에서 편하게 운동을 하다 오라고 내렸다”고 말했다.
↑ 이종운 롯데 감독이 1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인터뷰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
이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조금씩 주려고 한다. 다만 1군에 와서 바로 던지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추격조에서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퓨처스리그서 잘하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육성이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앞으로도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은 1군에 올려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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