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염기훈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 11라운드, 후반 56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서정원 감독과 포옹을 하고 있다.
수원은 10라운드 현재 5승 2무 3패(승점 17점)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는 4승 3무 3패(승점 15점)로 수원에 승점 2점 뒤진 3위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승부에서 제주가 수원을 꺾는다면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반면 수원이 이긴다면 단독 선두인 전북 현대(8승 1무 1패, 승점 25점)와 승점 차를 5점까지 줄일 수 있다.
한편, 이날 수원은 1995년 창단 당시 유니폼을 그대로 복원한 레트로(Retro)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