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임현규(30)의 UFC 2연승 도전이 실패했다.
필리핀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17일(한국시간)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 메인카드 제3경기(웰터급·-77kg)에 임한 임현규는 닐 매그니(28·미국)에게 2라운드 1분 24초 만에 펀치 TKO를 당했다. UFC 전적 5전 3승 2패. 매그니는 UFC 웰터급 15위다.
↑ 임현규(오른쪽). 사진=UFC 공식홈페이지 |
↑ 매그니(왼쪽)가 ‘UFC 파이트 나이트 60’ 공개 계체 후 구니모토 기치(오른쪽)와 마주 보고 있다. 사진=UFC 공식홈페이지 |
초반 우세를 제외하면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임현규의 열세가 확연했다. UFC 공식자료를 보면 ‘중요타격’ 시도 36-75와 성공 15-43, 정확도 41%-58% 모두 임현규가 뒤졌다. 그래플링 우세 시간도 33초-3분 11초로 매그니와의 격차가 분명했다. 넘어뜨리기도 임현규는 시도조차 못 했으나 매그니는 4번 중에 2회 성공했다.
임현규는 그라운드 상황에서 우위 시간이 20초-2분 2초, 클린치는 13초-1분 9초
매그니는 8연승을 달리며 UFC 10전 8승 2패가 됐다. 2014년에만 5전 전승으로 UFC 연간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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