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의 전임 마무리투수 후지카와 규지(35)가 한신으로 컴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한신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 수순을 밟고 있는 후지카와 재영입을 검토 중이다. 올해 텍사스 레인전스에서 2경기를 던진 후지카와는 지난 18일 방출 가능 선수로 분류돼 향후 일본 구단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은 후지카와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확실하게 뒷문을 지키는 오승환이 있고, 올 시즌 한신 선발진이 삐걱대고 있기도 하다. 한신은 센트럴리그 1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7경기차 뒤진 4위에 머물러 있다. 산케이스포츠도 “한신은 팀 평균자책점 3.93으로 투수진 정비가 시급하다. 후지카와는 구원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에는 구종을 다양하게 가져가며 투구의 폭이 넓어졌다. 토미존 수술에 따라 등판 간격 조절이 가능한 선발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후지카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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