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무릎부상, 좌측십자인대 파열로 8주 진단 받아…캐나다 여자월드컵 참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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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무릎부상, 어쩌다가 이런 일이
여민지 무릎부상, 좌측십자인대 파열로 8주 진단 받아…캐나다 여자월드컵 참가 불가능
여민지 무릎부상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여민지 무릎부상/사진=MK스포츠 |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민지의 여자축구대표팀 낙마를 공식 발표했다. 여민지는 지난 16일 능곡고와 연습경기에서 왼 무릎을 다쳤다. 정밀 검사 결과 좌측십자인대 파열로 8주 진단을 받았다.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은 내달 7일 개막한다. 여자대표팀은 18일 오후 5시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출정식을 진행한 뒤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재활 치료가 길어지면서 캐나다 여자월드컵 참가는 불가능해졌다.
여민지는 지난 2010년 U-17 여자월드컵 우승의 주역이다. 기대와 달리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윤덕여 감독의 신뢰를 받고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캐나다 여자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여민지는 생애 첫 여자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여민지의 대체선수는 늦어도 19일 내 확정된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8일 26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대체 선수가 이들 중 발탁될 수도 있지만 좀 더 폭넓을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35명의 캐나다 여자월드컵 예비 명단을 제출했다. 이 안에서 대체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