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무릎부상, 윤덕여 "자식 잃은 부모 같은 심정"
↑ 여민지 무릎부상/사진=MBN |
여민지가 무릎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민지가 지난 16일 능곡고와의 연습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며 '이날 오전 정밀진단 결과 왼쪽 무릎 십자 인대가 파열돼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소연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아쉽다. 여민지가 팀에 희생을 많이 했다. 월드컵을 오랜 기간 준비했는데 같이 가지 못해 아쉽다"면서 "캐나다에서 민지의 몫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윤덕여 감독은 "자식 잃은 부모와 같은 심정"이라며 "여민지는 아직 어리다. 2019년 월드컵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그때에는 대표팀의 대들보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