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 감독(49)이 ‘선발투수’ 박세웅(20)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박세웅은 kt 위즈와 5대4 트레이드로 롯데의 유니폼을 입은 뒤 세 차례 등판했다. 선발로 2번, 구원으로 1번.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가운데 한 자리를 꿰찼으나 내용이 썩 좋진 않았다.
5⅔이닝 5실점(9일 NC 다이노스전) 및 2⅓이닝 5실점 4자책(15일 kt전)으로 난타를 당했다. 롯데 이적 후 선발 성적은 8이닝 14피안타 3볼넷 2사구 10실점 9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10.13에 이른다.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인 6.87보다 크게 높다.
↑ 박세웅(왼쪽)은 롯데 자이언츠 이적 후 세 차례 등판(선발 2회)했지만 무실점 투구는 없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지난 17일 kt전에 햄스트릉 통증으로 교체 아웃된 손아섭은 19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출장했다. 우익수 겸 7번타자인데 그가 7번 타순에 배치된 건 시즌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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