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포수 포화 문제를 해결했다.
컵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우완 투수 요에비스 메디나를 받는 대가로 포수 윌링턴 카스티요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카스티요가 시애틀로 트레이드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 포수 포화 문제로 고민하던 시카고 컵스가 웰링턴 카스티요 트레이드에 성공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시애틀 이적은 카스티요에게 좋은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애틀은 포수들의 타격 부진으로 고민이 깊다. 주전 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타율 0.17
베네수엘라 출신인 메디나는 2005년 매리너스와 계약,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3시즌 동안 141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 13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컵스에서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