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박찬호 "류현진 위해 61초씩만 기도해달라"
↑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사진=MBN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야후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박찬호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류현진을 위해 우리 모두 긍정의 마음으로 61초씩만 기도해주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현역 시절 등번호가 61이었던 박찬호는 "다저스구장에서 만난 류현진의 어깨를 만지며 기를 넣어주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습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팀과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결정하면 올해 등판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관계자도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며 "다저스가 이르면 오늘 류현진의 재활 경과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달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
이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포함한 구단 관계자는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피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류현진이 언제 다음 재활 단계로 넘어설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언제 공을 던질지 정하지 못했다"는 설명이 전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