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수술, 올 시즌 통째로 쉬나…'대체 데드암이 뭐길래?'
↑ 류현진 어깨 수술/사진=MBN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야후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가운데 우리 날짜로 오는 22일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의 매니지먼트 관계자가 미국 시간으로 오는 목요일 오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조만간 구단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단독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재활을 통한 해결을 모색해왔지만 수술을 받는 편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LA 다저스 류현진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란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올 시즌을 통째로 쉴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어깨 부상 탓에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재활 치료에 매달렸습니다.
지난 2일 불펜 투구로 복귀에 속도를 내는가 싶었지만 찜찜한 구속 저하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이 145~146㎞였지만 불펜 투구에선 132~134㎞에 그쳤습니다.
다저스 의료진은 데드암(Dead arm) 증상이 아닐까 걱정합니다.
데드암은 많은 이닝을 던지며 무리한 투수가 자신의 팔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으려고 지난 2년간 전력투구하며 344이닝을 던졌습니다.
승부처에서 던졌던 고속 슬라이더도 어깨에 무리를 준 구종입니다.
어깨 관절 마모설까지 불거지며 미국 언론에서 "언제 돌아올지 짐작할 수 없다"는 기사까지 나온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