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4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다. 팀은 보스턴에 전날 1점 차(3-4) 패배를 그대로 갚아줬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 지난 17일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한 번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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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선발 조 켈리로부터 통산 6타수 3안타(1홈런)로 강세를 보여 기대를 모았던 추신수로서는 이날 켈리에게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한 점이 아쉬울 터.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이던 1회초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3회와 5회 두 타석 연속으로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투수 땅볼 처리됐다. 켈리에게 강했던 모습을 발휘하지 못한 채 둘의 맞대결은 이번에는 추신수의 판정패로 끝났다.
마지막 타석이던 8회에는 바뀐 투수 톰 레인을 상대했다. 레인의 3구째를 받아 잘 맞혔지만 타구가 좌익수 헨리 라미레즈의 글러브로 들어가며 이날 경기를 4타수 무안타로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2회초 애드리안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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